[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부장] 제주대학교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LINC3.0) 육성사업단(단장 강태영)은 지난 7일 제주대 산학협력관에서 2024학년도 1학기 캡스톤디자인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캡스톤디자인은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체와 사회 문제를 해결해보는 팀 프로젝트로, 제주대 LINC 3.0 사업단은 매 학기 캡스톤디자인 결과발표회를 열어 학생들의 우수 성과물을 전시‧공유하고 기업 투자를 유치하여, 최근 3년간 100건, 152,000천원의 기술이전 성과를 거뒀다.
이번 캡스톤디자인 결과발표회는 총 129팀 중 1차 교내 평가를 거쳐 선발된 67팀, 학생 300여명이 참여했다.
영예의 대상은 구멍갈파래를 활용하여 세제를 만든 파래퓨어 팀(지도교수 환경공학과 박민규)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창의성과 발전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평가하여, 최우수 4팀, 우수상 5팀, 특별상 5팀, 장려상 5팀을 포함해 총 20개 팀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선 기업 관계자들이 학생들의 우수 작품에 직접 투자하는 캡스톤옥션도 진행됐다. 그 결과 총 12건(5개 기업/12개팀/1600만원)에 대해 투자의향서가 제출됐다. 12건은 향후 협의를 거쳐 해당 기업으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강태영 사업단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여러 사회 문제와 기업 애로기술에 대해 공감하고 창의적 해결방안 도출을 위한 협업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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