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부장]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의료인문케어센터사업단(단장 정성미)은 6월 24일부터 7월 10일까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통해 진행한 「의료인문케어 전문가 양성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8차례에 걸쳐 총 24시간 동안 비대면 방식으로, △질병서사 △인문케어 이론과 실제 △시·음악·미술 등을 활용한 인문케어 프로그램의 실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서는 수강생들이 각자 준비한 질병서사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한 인문케어 프로그램을 시연하고 피드백을 통해 이론적 지식을 실제 상황에 적용해보는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이번 교육과정은 인문치료학과정을 이수하는 대학원생, 연구원, 의학 및 간호학 관련 전공자뿐만 아니라 심리상담사, 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인적 돌봄을 수행하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교육 대상의 범위를 넓히고, 전인적 돌봄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정성미 의료인문케어센터사업단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의료 현장에서 인문학적 접근을 적용하여 환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욱 효과적인 치료와 돌봄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케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학교 의료인문케어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질병 치료 중심의 의료를 넘어, 환자와 환자 보호자, 사회를 전체적인 관점에서 돌보는 인문케어의 이론과 방법론 연구, 교육, 실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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