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북한 여자축구, 러시아와 친선대회서 3:0 제압

홍송옥-한진홍-김수림 선수 연속골
북한 노동자들도 인공기 들고 응원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기사입력 2024/07/16 [08:07]

[단독] 북한 여자축구, 러시아와 친선대회서 3:0 제압

홍송옥-한진홍-김수림 선수 연속골
북한 노동자들도 인공기 들고 응원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입력 : 2024/07/16 [08:07]

지난 12일 모스크바 모스크비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 러시아 여자축구 친선 경기에서 김수림 선수가 3번째 골을 넣고 있다. 사진=조선의라디오 유튜브

[이코노믹포스트=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러시아 대표팀을 3:0으로 제압했다.

지난 12일 모스크바 모스크비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은 러시아를 상대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북한 대표팀에서는 홍송옥(전반 30분), 한진홍(전반 34분), 김수림(후반 85분)이 연속골을 넣었다.

북한 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이고, 러시아 여자축구는 27위다. 

북한-러시아 여자축구팀. 사진=조선의라디오


이날 경기가 열린 모스크바 모스크비치 스타디움에는 인공기를 든 북한 응원단의 모습이 보였다. 북한 노동자로 보이는 이들도 북한팀을 열렬히 응원했다. 

지난해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러와 지난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으로 밀착하고 있는 러시아와 북한은 스포츠 부문 교류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다음은 이날 친선경기 주요 사진이다. SW

ysj@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양승진 북한전문 기자입니다. 좀 더 내밀한 북한 소식의 전령을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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