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 29%, "브렉시트로 경제 개선" 10%P↓

이코노믹포스트 | 기사입력 2017/03/27 [12:43]

영국인 29%, "브렉시트로 경제 개선" 10%P↓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7/03/2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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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박재경기자]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오는 29일 유럽연합(EU) 탈퇴를 공식선언할 예정인 가운데,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 10년 뒤 경제가 지금보다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영국인이 2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6월 브렉시트 국민투표 당시에는 10년 뒤 영국경제가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가 39%였다. 약 9개월만에 10%포인트나 떨어진 셈이다.

26일(현지시간) CNN 머니에 따르면 IHS 마르키트 여론조사에서 영국 경제가 브렉시트로 인해 이전보다 나빠질 것이란 응답은 53%로 나타났다. 지난 해 6월 당시 같은 응답을 한 사람이 42%였던 것과 비교할 때 11%포인트가 늘어난 것이다.

크리스 윌리엄스 IHS 마르키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회의주의가 모든 연령대, 모든 소득층에 퍼지고 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1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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