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부장]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15일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의 통합 합의와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으로, 주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의료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의료 격차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중증 응급환자가 타 지역 의료기관에 의존해야 하는 비율이 높은 상황에서,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의 통합 합의와 의과대학 설립은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개발공사는 이번 합의는 양 대학의 대승적 결정, 30년간의 도민의 간절한 염원, 전남도의 이해관계자 간 설득과 신뢰가 이뤄낸 위대한 성과라 할 수 있으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조기에 통합의대가 설립되기를 희망한다.
아울러, 전남개발공사는 “지역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도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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