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KNU창업진흥원, '강원 청소년 비즈쿨 프로그램' 운영

이석균 부장 | 기사입력 2025/01/07 [16:42]

강원대학교 KNU창업진흥원, '강원 청소년 비즈쿨 프로그램' 운영

이석균 부장 | 입력 : 2025/01/07 [16:42]
 

청소년 비즈쿨. 사진=강원대학교

 

[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부장]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KNU창업진흥원(원장 최선강)은 2024년 12월 28일와 2025년 1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강원고등학교에서 「강원 청소년 비즈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의 창의적 사고와 창업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강원대학교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팀 빌딩 및 창업 아이디어 발굴 △기술 창업 교육(APP 개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단계별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KNU창업진흥원은 비즈쿨을 통해 총 5개 팀의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발굴했으며, 우수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에는 실질적인 피드백을 제공해 창업 아이템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강원고등학교는 이번 비즈쿨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정규 학기 방과 후 교육 과정에 IT 기술 창업 과정을 도입할 계획이며, 학생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강원대학교는 국립강릉원주대학교와 ‘글로컬대학30 사업(강원 1도 1국립대학)’을 통해, ‘강원대학교’라는 통합 교명 아래 2026년 출범할 예정이며, 4개 캠퍼스를 각 지역적 특성에 맞춰, △춘천캠퍼스는 ‘교육연구 거점’ △삼척캠퍼스는 ‘지역산업 거점’ △강릉캠퍼스는 ‘지학연 협력 거점’ △원주캠퍼스는 ‘산학협력 거점’으로 특성화할 계획이다.
 
최선강 KNU창업진흥원장은 “강원 청소년 비즈쿨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이 창의적 사고와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 지원과 멘토링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KNU창업진흥원은 2022년 2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중심대학사업’ 강원권역 유일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3년간 257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이 가운데 117개 기업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매출 554억원 △신규 고용 443명 △투자유치 174억원 △특허 출원 445건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고, △‘2023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대통령 표창 △‘2023 창업교육 우수대학’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창업지원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EP
 
lsg@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이석균 부장입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강원대학교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