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성남금토·의왕청계 공공분양 청약 마감···경쟁률 20대 1 넘어LH, 경기 남부지역 신혼희망타운 접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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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성남금토 A4블록 조감도. 자료=LH |
【이코노믹포스트=황채원 기자】 경기 남부에 위치한 성남금토, 의왕청계2 2개 지구에서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주택의 청약접수 결과 20대 1의 경쟁률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성남금토 A4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청약접수 결과에 따르면 일반청약물량 336가구 모집에 6992명이 지원, 2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모두 55형으로 총 1150호 중 766호를 분양한다. 이 중 430호는 사전청약 당첨자 접수 물량으로, 일반청약은 336가구에 대해 이뤄졌다.
같은 날 청약 접수를 마감한 의왕청계2 A1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도 152가구 모집에 3098명이 신청, 20.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총 320세대 규모로 주택형은 55형 단일하게 이뤄졌다.
두 단지는 서울, 판교 등의 접근성이 높고 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성남금토 A4블록은 판교테크노밸리와 인접해 이른바 '직주근접'이 가능하고, 백화점 등 판교생활권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단지다. 수서역세권과도 인접해 있다. 방 3개, 화장실 2개로 공간이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으로 전매 제한 3년, 재당첨제한 10년, 실거주 의무 3년이 적용된다. 분양가는 5억~6억원대 수준이다. 오는 2월6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의왕청계2 A1블록 조감도. 자료=LH |
의왕청계2 A1블록은 평촌신도시와 가까운 의왕청계2지구 내 위치한 신혼희망타운이다. 방2개, 화장실2개로 구성돼 있으며 총 세대수는 480호 중 320호가 분양 물량으로 배정됐다. 인근 인덕원역을 통해 지하철 4호선, 월곶-판교선(예정), GTX-C(예정) 등과 연계돼 서울·과천·판교 접근성이 뛰어나다.
분양가는 5억원대로 전매제한 3년, 실거주 의무 3년, 재당첨 제한 10년 등이 적용된다. 당첨자는 오는 24일 발표 예정이다.
LH는 "성남금토 A4블록의 경우 신혼부부들의 육아고충을 덜어줄 단지내 시설 설치 등 특화된 점이 주효했던 것 같다"며 "의왕청계2 A1블록은 최근 의왕지역 분양단지 중에서도 최고의 입지와 다양한 개발호재로 성황리에 접수를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EP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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