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포항 지진피해 주민 성금 10억원 기탁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7/11/29 [14:51]
[이코노믹포스트=정시현기자] 한화그룹은 경북 포항 지진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케미칼,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이 성금 마련에 참여했다.
특히 한화생명은 지진피해를 입은 보험 가입자와 융자대출 고객들의 신청을 받아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해주고, 대출 원금·이자 상환도 유예키로 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손해사정 전담인력 배치와 보상현장캠프 운영을 통해 보험금청구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생활안정 지원을 펼치고 있다.
한화케미칼 김창범 부회장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전국재해구호협회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며 "갑작스런 지진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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