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중국학술원 박영수 상임연구원, 'Asia Pacific Business Review' 논문 게재"

이석균 부장 | 기사입력 2025/02/11 [11:28]

인천대 "중국학술원 박영수 상임연구원, 'Asia Pacific Business Review' 논문 게재"

이석균 부장 | 입력 : 2025/02/11 [11:28]
 

박영수 상임연구원. 사진=인천대학교

 

[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부장] 국립인천대학교는 중국학술원 박영수 상임연구원의 논문이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이 게재된 ‘Asia Pacific Business Review(APBR)’는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학술 출판사인 영국 루트리지(Routledge)에서 발간하는 학술지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비즈니스 연구를 다루는 SSCI급 학술지이다.
 
박영수 상임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논문은 중국 민영기업 최고경영자의 정치적 연계와 국유주 비율이 기업의 ESG 성과가 재무성과 및 기업가치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각각 부정적으로 조절한다는 점을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상장된 전체 민영기업을 대상으로 실증 분석했다.
 
본 연구는 기업의 ESG 활동이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경우 기업에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지만, 정부의 외부 개입이 ESG 성과를 왜곡시킬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특히, 독립성이 제한된 민영기업의 경영 자율성은 제한될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경향은 시진핑 집권 이후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박영수 상임연구원은 “시진핑 집권 이후 민영기업에 대한 정부의 개입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향후 민영기업에 대한 정부의 통제 메커니즘을 보다 심도 있게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EP
 
lsg@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이석균 부장입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인천대학교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