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BMW M 북남미 총괄 임원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 영입
고성능차와 모터스포츠사업 통합, 전권 맡겨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8/03/01 [13:59]
[이코노믹포스트=한지연기자] 현대차는 고성능차 및 모터스포츠 사업을 전담하는 ‘고성능사업부’를 신설하고, BMW 고성능라인인 M 북남미 사업총괄 임원 토마스 쉬미에라(Thomas Schemera)를 고성능사업부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달 본격 출범하는 ‘고성능사업부’는 지금까지 흩어져 있던 고성능차 사업과 모터스포츠 사업의 국내외 상품기획, 영업, 마케팅을 한 곳으로 모아 사업 시너지를 높여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독일 국적인 토마스 쉬미에라(Thomas Schemera) 부사장은 1987년 BMW 차체 설계 CAD 엔지니어로 입사한 이후 구매, 품질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며 BMW과 이 회사 고성능차 부문에서 30년간 전문성을 축적한 베테랑이다.
쉬미에라 부사장은 현대차 고성능차를 총괄하며 사업 방향성을 기획하고 사업 전반에 걸쳐 혁신을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차 최초의 N모델인 ‘i30 N’과 올해 출시 예정인 ‘벨로스터 N’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N’ 전용 모델을 포함해 모델 수를 늘려 글로벌 고성능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나가겠다는 구상으로 글로벌시장에서의 입지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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