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age By=CJ제일제당]

[이코노믹포스트=곽현영기자] CJ제일제당은 조미김 신제품 '비비고 한식간장김'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소금 대신 전통적인 방식으로 정성껏 담근 한식간장을 분말화해 조미한 제품이다.

 김과 가장 잘 어울리는 간장의 맛을 찾아 짜지 않도록 하면서 감칠맛과 풍미를 강조했다. 시중에 짠 맛을 줄이기 위해 유아용 김 등에 소금량을 줄인 제품은 있지만 조미를 차별화해 선보인 것은 처음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비비고 한식간장김' 출시 전 조미김의 맛에 대한 기호도를 알아보기 위해 200여명의 3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조미김에 대한 개선사항을 자체 조사한 결과 19.3%가 '너무 짠 맛'에 대한 불만이었고 18.5%가 '과다한 기름양'이었다고 CJ제일제당은 전했다.

 주요 대형마트와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4g짜리 20봉에 7980원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특허기술인 '향미 강화 기술'을 적용해 김을 굽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향 손실을 최소화시켰다"고 밝혔다. 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