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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사내게시판 통해 “임직원에게 미안하고 감사” 글
“사회와 함께 나누며 성장하는 기업되도록 노력하자”
기사입력  2018/10/11 [21:51] 트위터 노출 964,300 페이스북 확산 230,564   이코노믹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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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이지현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1일 사내게시판을 통해 “롯데가 고객과 주주, 모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받은 사랑과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사회와 함께 나누며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날 오후 4시께 신 회장은 글을 통해 “저는 그간 자리를 비웠던 만큼 더 최선을 다해 그룹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회장은 지난 6일 K스포츠 재단 뇌물죄 혐의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그는 “최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견디며 회사를 위해 헌신해준 직원 여러분들과 여러분들의 가정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또 저의 부재에도 경영 현안을 잘 챙겨주신 비상경영위원회 및 각 사 대표이사, 임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상황을 겪게 해 참으로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또 신 회장은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임직원 여러분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을 기억하고 있다”면서 다시 한번 힘을 내 달라고 임직원들에게 요청했다.

 신 회장 석방 이후 롯데그룹은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속도를 내는 등 경영 안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0일 롯데지주는 호텔롯데가 보유한 롯데케미칼 지분 중 410만467주와 롯데물산이 보유한 롯데케미칼 지분 중 386만3734주를 매입해 지주사 전환 완성에 한 걸음 다가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신 회장은 석방 이후 사회 공헌 활동에 힘을 쏟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지난 8월29일 신 회장은 항소심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기업은 사회 공기(公器)이자 공공재라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며 "어떻게 하면 우리 회사가 투명하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살아왔다"고 언급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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