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현지용 기자] 올해 첫 달 수출이 감소세를 보인 반면 수입은 증가세를 보였다.
11일 관세청이 공개한 이달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127억 달러, 수입은 145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7.5%(10억3000만 달러) 감소했으며 수입은 9.8%(13억 달러) 증가했다.
조업일수(7.5일)를 고려할 시 일평균수출액은 16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5%가 주는 모습을 보였다. 조업일수는 지난해와 같았다.
주요 품목별 수출현황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승용차(127.7%), 무선통신기기(23.5%), 자동차 부품(20.2%) 등은 증가했다. 반면 반도체(-27.2%), 석유제품(-26.5%), 선박(-29.7%) 등은 감소했다
수입현황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기계류(0.7%), 가스(5.1%) 등은 증가했으나 원유(-23.0%), 반도체 제조용 장비(-69.7%), 승용차(-22.2%) 등은 감소했다.
주요 국가별 수출현황으로는 미국(36.6%), EU(유럽연합, 19.6%), 캐나다(99.5%) 등은 증가했으나 중국(-15.1%), 베트남(-5.5%), 일본(-1.0%), 중동(-40.0%) 등에서는 감소세가 나타났다.
수입현황으로는 중국(9.9%), 호주(25.5%), 베트남(15.2%) 등은 증가했으나 중동(-14.4%), 미국(-9.9%), EU(-19.9%), 일본(-16.5%) 등에서는 감소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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