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해외진출사업 통합공고를 통해 해외 진출이 뛰어난 중소기업 및 관련 사업 8개 부문에 지원금 193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 중기부는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기술지원센터를 방문한 김학도 중기부 차관. 사진 / 뉴시스

[이코노믹포스트=현지용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해외 진출을 하는 중소기업에게 지원 사업 8개 부문 관련 지원금 총 1931억원을 투입할 것이라 밝혔다.

중기부는 6일 2019년도 중소기업 해외진출사업 통합 공고를 통해 지원 대상과 선정규모, 관련 일정 등을 밝혔다.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성과가 1146억 달러로 전년대비 8% 상승했고 수출 중소기업의 숫자도 전년대비 2.4% 오른 9만4589개로 늘어난 만큼 중기부는 수출역량이 뛰어난 수출 강소·선도 기업군을 중심으로 예산의 10~20%를 올해 상반기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해당 기업군에는 수출액이 500만~100만 달러 미만의 강소기업이나 수출액이 1000만 달러 이상의 선도 기업이 포함된다.

중기부는 주요 해외진출지원 세부사항으로 온라인 수출지원 예산을 지난해 177억에서 422억원으로 확대하고 한류 마케팅 지원 강화, 올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및 정상순방 등을 활용한 신남방·신북방 국가에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수출성공패키지, 아시아하이웨이, 글로벌강소기업, 고성장기업수출영량강화 등 4개 수출바우처 사업을 1개로 통합하고 수출컨소시엄, 무역촉진단,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을 1개로 통합하는 등 사업 운영방식도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공고는 향후 개별 사업별로 진행된다고 중기부는 밝혔다. 사업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나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고비즈코리아에서 참조할 수 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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