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마스터카드·우버, 페이스북 가상화폐 투자

현지용 기자 | 기사입력 2019/06/14 [11:40]

비자·마스터카드·우버, 페이스북 가상화폐 투자

현지용 기자 | 입력 : 2019/06/14 [11:40]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는 13일(현지시간) 가상화폐 도입을 추진하는 페이스북이 비자(VISA), 마스터카드, 페이팔(Pay Pal), 우버 등 대형 금융·전자상거래 업체 10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사진 / 이코노믹포스트 DB

 

[이코노믹포스트=현지용 기자] 페이스북이 추진하는 가상화폐 도입에 비자(VISA), 마스터카드, 페이팔(Pay Pal) 및 우버 등이 투자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비자, 마스터카드 등 10여 개의 금융·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1000만 달러씩 투자하기로 계약했다고 전해졌다. 이번 투자금은 가상화폐 개발로 사용되며 가상화폐 운영은 컨소시엄에서 맡게 된다.

  

페이스북이 추진 중인 가상화폐는 정부 발행 통화 바스켓(기준 환율 산정을 위해 가중치에 따라 선정된 통화 꾸러미)에 고정된 형태로 운영해 다른 가상화폐가 결점으로 갖고 있던 가치 불안정성을 피하고자 한다.

  

WSJ는 페이스북이 ‘프로젝트 리브라’로 명명된 비밀계획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가상화폐 도입을 1년 넘게 준비하며 이용자들이 페이스북에서 서로에게 송금하거나 물건 구매시 활용이 가능한 디지털 코인을 만들겠다는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은 금융사·전자상거래 업체들을 통해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 현재 가상화폐 관련 규제 장벽이 높은 상황이라 향후 어떠한 방식으로 사업이 전개될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보인다. EP

 

hjy@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현지용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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