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일본인, 내년 평양마라톤 출전 5박6일에 225만원4월 5일 김일성경기장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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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4월 5일 김일성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32회 평양국제마라톤경기대회 참가 접수가 시작됐다. 사진=웨이보 |
【이코노믹포스트=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내년 4월 5일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는 제32회 평양 국제마라톤경기대회에 대한 참가자 모집이 시작됐다.
북한 소식을 전하는 한 일본인은 29일 “제32회 평양 국제마라톤경기대회는 내년 4월 5일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다”며 “일본에서 출발하는 5박 6일 비용은 23만8000엔(약 225만원)이라고 밝혔다.
일정은 △4월 3일 항공기로 중국 다롄으로 가 고속철로 단둥까지 이동한 후 숙박 △4월 4일에는 버스로 신의주로 이동해 열차 타고 평양 이동 후 호텔서 참가자 교류회 △4월 5일 평양국제마라톤 경기 후 평양동물원 견학과 밤에 비어홀 체험 △4월 6일 만경대, 김일성광장, 주체사상탑 등 전일 투어 △4월 7일 열차로 신의주 이동 후 버스로 단둥 도착, 고속철로 다롄 이동 후 숙박 △4월 8일 다롄서 자유일정 갖은 후 항공기로 귀국이다.
![]() 올해 4월 6일 개최된 제31차 평양국제마라톤경기대회 시상식. 사진=웨이보 |
소식통은 “중국 단둥 1박, 평양 3박, 다롄 1박”이라며 “신청기한은 오는 12월 30일까지로 참가자가 20명이 넘으면 일찍 마감한다”고 말했다.
경비는 5박6일 일정으로 23만8000엔이다. 포함사항은 비자 수수료, 교통, 식사, 조선 국내비용 등이고, 불포함 사항은 일본~다롄간 왕복 항공요금, 마라톤 참가비 외 개인 비용이다.
마라톤 참가비는 풀마라톤 150달러, 하프마라톤 100달러, 10㎞-5㎞는 70달러다.
한편 올해 4월 6일 개최된 평양국제마라톤경기대회는 5박6일 일정으로 1인당 2195유로(약 336만원)였다. 또 ‘특정 정치‧외교적 이유’에 따라 한국, 미국, 말레이시아 여권 소지자는 참가를 금지했다. EP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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