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어묵 맥주 가격 상승, 시리얼 국수 가격 하락

성재경 기자 | 기사입력 2019/07/19 [09:52]

6월 어묵 맥주 가격 상승, 시리얼 국수 가격 하락

성재경 기자 | 입력 : 2019/07/19 [09:52]
6월 시리얼, 소시지, 국수 가격은 하락했고 어묵, 맥주, 콜라 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이코노믹포스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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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성재경 기자] 6월 시리얼, 소시지, 국수 가격은 하락했고 어묵, 맥주, 콜라 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9일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6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30개 품목 중 전월대비 가격 하락 품목은 시리얼(-5.2%), 소시지(-4.6%), 국수(-1.7%) 등 14개였다. 특히 국수는 최근 3개월 연속 가격이 하락했고 지난 1월 이후 가격이 상승했던 소시지는 6월에 가격이 내렸다.
 
전월대비 가격 상승 품목은 어묵(3.7%), 맥주(2.8%), 콜라(2.7%) 등 11개로 하락 품목 수보다 적었으며 특히 어묵은 최근 세 달 연속 가격이 올랐다.
 
30개 품목 중 두부, 시리얼, 즉석밥은 전통시장, 국수, 식용유, 카레는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했으며 생수, 설탕, 치즈는 SSM, 어묵, 케첩은 백화점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유통업태 간 가격 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두부(46.8%)였고 생수(38.1%), 시리얼(35.6%), 국수(31.6%), 즉석밥(30.3%) 등도 유통업태 간 가격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유통업태별로 가장 저럼한 품목 수는 대형마트가 15개로 가장 많았고 전통시장(9개), SSM(4개), 백화점(2개) 순이었다.
 
한편 30개 품목의 평균 구매비용은 12만4916원으로 전월 대비 0.6% 하락, 전년 동월 대비 1.4% 상승했다.
 
유통업태별로는 대형마트가 평균 11만7624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전통시장(11만8676원), SSM(12만8955원), 백화점(13만4407원) 순이었다. EP
 
sjk@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성재경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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