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밀착’ 관광객 숫자가 말한다···9월까지 작년 2배3분기까지 방북 관광객 총 405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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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을 방문한 러시아 관광객 수가 9월까지 지난해 두 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북-러 밀착이 가속화 되고 있다. 사진=웨이보 |
【이코노믹포스트=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을 방문한 러시아 관광객 수가 9월까지 지난해 두 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분기까지 북한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4051명으로, 2024년 전체 여행객 약 2000명의 두 배 이상이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7~9월(3분기)에 북한을 방문한 러시아인은 총 3460명이라고 전했다.
이는 2분기 기록인 2772명을 뛰어넘은 수치로 2010년 데이터 수집 이래 분기별 최고치다.
이와 관련 북한 주민의 러시아 방문에 대한 정보는 전혀 포함되지 않았는데, 이는 러시아 연방보안국이 이전 분기에 관련 데이터 공개를 갑자기 중단했기 때문이다.
한편 북한이 평양 인근 골프장을 배경으로 한 영상을 대외관광 홍보 사이트에 공개하며 ‘럭셔리 관광’ 마케팅에 나선 가운데 영상 속에 러시아인으로 추정되는 관광객이 등장해 북러 관광 교류 활성화의 일환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북한 국가관광총국 산하 ‘조선관광’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평양골프장에서의 하루’라는 제목의 홍보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골프 카트를 타고 코스를 돌며 라운드를 즐기는 장면이 담겼다. 관광객들의 생김새·체형·복장 등을 고려할 때 러시아 국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저가형 단체관광 외에도 ‘체험형·고급형’ 관광 상품을 병행해 외화 수입원을 다변화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EP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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