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유민규 기자] 미국과 중국이 15일(현지시간) 1단계 무역합의를 이루자,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스칸듐, 이트리움 등 2종류의 희토류를 구매하기로 했다.
16일 로이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무역합의에 따라 향후 2년 동안 미국으로부터 수백여 종의 미국산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조명, 컴퓨터 등에 쓰이는 희토류 17종 중 스칸듀므 이트리움 등 2종류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은 전자기술, 첨단기술 장비, 군사무기 제조에 쓰이는 희토류의 세계 최대 생산국이다. 이 때문에 희토류 자원을 이용한 영향력 행사가 큰 상황에서 일반적인 관측과 정 반대되는 합의 결과를 내 주목받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해당 두 희토류 품목은 미국 국방부가 모색한 공급망 창출 대상으로, 미국 텍사스미너럴리소시스 광산개발 기업이 해당 광물 매장지를 갖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안 광산 확장 및 수출 시장 판로가 뚫리게 됐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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