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지연희 기자] 국내에 등록된 LPG차량대수가 202만여대로 10여년 만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12을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LPG차량 등록대수는 총 202만2935대로 전월 대비 1215대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2010년 11월 245만9155대로 최고점을 기록하고 감소세를 보인 이래 9년 2개월 만에 상승세인 모습이다.
국내 LPG자동차 등록대수는 2010년 11월 이래 43만여대가 줄어들었으나, 지난해 3월 말 LPG규제가 완화된 후 당해 4월~12월간 LPG차 월평균 판매대수는 1만2022대를 기록했다.
LPG차 판매점유율도 지난해 1분기 6.8%, 2분기 8.5%, 3분기 9.2%, 4분기 9.9%로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차량별로는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기아자동차의 K5 등 대중적인 승용차 LPG 모델의 일반인 판매가 늘어났다.
한편 지난해 국내 LPG 소비량은 전년 대비 11.3% 늘어나 1000만톤을 넘은 총 1043만톤을 기록했다. EP
jyh@economicpost.co.kr <저작권자 ⓒ 이코노믹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