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 회장, 22년만에 의장식서 물러나

박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0/02/19 [17:05]

정몽구 현대차 회장, 22년만에 의장식서 물러나

박지윤 기자 | 입력 : 2020/02/19 [17:05]

 사진=현대자동차

 

[이코노믹포스트=박지윤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2년 만에 현대차 의장직에서 물러난다. 단, 그룹 회장직은 그대로 유지하며 중요한 경영 판단은 직접 내릴 예정이다.

 

현대차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임기 만료 예정인 정몽구 회장을 대신해 CFO인 김상현 재경본부장(전무)을 등기임원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이사회는 “향후 대규모 투자와 수익성 개선을 계획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사회의 재무적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다음 달 16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정 회장은 사내이사에 재선임되지 않음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정 회장은 1999년 3월 현대차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맡아 현대차그룹을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로 성장시켰고, 2018년부터는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는 등 경영 일선에서 활동을 하진 않았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각종 차량과 동 부분품의 제조판매업’을 ‘각종 차량 및 기타 이동수단과 동 부분품의 제조판매업’으로 변경했다. EP

 

pjy@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박지윤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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