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유민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이 명소화부지 관광개발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새만금개발청은 22일 "지난 21일 ㈜엔에스파트너스 컨소시엄(연합체)과 새만금 1호 방조제 인근 명소화사업부지에 관광개발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명소화부지 관광개발사업은 올해 5월부터 2025년까지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813억 원이다.
1단계로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일정에 맞춰 VR테마파크와 고급형 리조트를 건설하고 2단계로 2025년까지 테라스형 가족 리조트와 전시 컨벤션센터 등을 지을 계획이다.
1단계로 추진되는 테마파크와 리조트는 사업의 조기 안정화와 운영 차별화를 위해 분야별로 관련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회사가 담당한다.
VR테마파크는 한국브이알에이알콘텐츠진흥협회에서 사업 콘텐츠와 시설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며, 리조트는 세계적인 체인망을 보유한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과 계약하여 운영한다.
㈜엔에스파트너스 컨소시엄은 협약식 이후 사업을 실질적으로 추진할 사업시행법인을 조속히 설립해 사업시행자 지위를 인정받고 착공에 나선다.
사업시행자 지위 확보 후에는 새만금사업법에 따라 기본계획·실시계획을 통합한 통합개발계획을 수립하여 내년 4월까지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6월에는 개발사업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명소화부지 관광개발사업으로 884명의 고용효과와 1614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되며 20년 간 운영 시 예상되는 고용효과는 1만3577명,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1조1119억 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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