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박지윤 기자] 안전성평가연구소가 첫 우수연구원 2명을 선정했다. 안전성평가연구소는 9일 "지난 8일 연구소 첫 우수연구원으로 정은주 책임연구원과 차신우 책임연구원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우수연구원은 연구소 재직 중인 책임연구원 중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창출한 연구자로 정년연장을 통해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임명된 자를 말하며, 연구소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발전시키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우수연구원으로 선발된 정은주 책임연구원은 현재 안전성평가연구소의 부소장을 맡고 있으며 국민안전을 위한 화학물질의 독성연구 확대를 위한 핵심역할을 수립했다.
또 2008년부터 한국과 미국의 독성전문가(DABT)로서 국제적 비임상시험기술 확립 및 GLP 독성시험 국제화에 기여하는 등 독성평가기술의 선진화를 위해 활발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과학․정보통신의 날에는 국내 독성시험 부분의 국제화로 미국 FDA 적격판정 획득 및 산업계 지원, 생활화학물질에 대한 국민의 안전 증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차신우 책임연구원은 수의사로서 1987년 입소 이후 국내외 신약후보물질의 비임상독성시험의 시험책임자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에 GLP(우수실험실운영규정) 시스템을 정착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또한 GSK, Dupont, IONIS 등 해외 제약회사와 국내 유수의 제약회사에서 개발 중인 신약들의 독성평가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발암성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현재 안전성평가연구소 기술협력실장으로 재임 중이며 CRO 협회, 한국실험동물학회, 한국독성학회 등 다양한 학회분야에서 임원진으로 활동하며 연구소의 위상을 높이는데 공헌하고 있다.
한편, 우수연구원의 신청자격은 책임연구원 7년 이상 근속하고 정년까지 5년 이내의 정규직 연구원이 대상이며, 이번에 선발된 우수연구원의 정년은 신청자의 정년일로부터 4년간 연장된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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