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지연희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과 더아이콘티비가 함께 하는 <인디스땅스 2020> 파이널 무대가 오는 9월 경기도에서 열린다. '인디스땅스'는 실력파 인디 음악가를 발굴·지원하는 오디션 형식의 경기도 음악산업 육성사업이다. 올해 인디스땅스는 역대 최다인 901팀이 지원했고 예선과 본선을 거쳐 9월 최종 TOP 5에 오른 뮤지션들의 마지막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에 TOP 5로 선정된 뮤지션은 WEEGO, 롤링쿼츠, 불고기디스코, 우자앤쉐인, 잭킹콩이다.
WEEGO는 이승환과 김장훈 밴드에서 세션으로 활동할 정도로 뛰어난 연주 실력을 인정받은 밴드로 그루브 넘치는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015B와 협연하기도 한 롤링쿼츠는 파워풀한 음악과 무대를 장악하는 퍼포먼스로 차세대 여성 록밴드를 대표할만한 주자로 꼽힌다.
코로나 19로 취소되었으나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South by Southwest, SXSW) 2020 콘퍼런스에 초청되었던 5인조 남성밴드 불고기디스코는 토속적인 이름과 반대로 세련된 무대 매너와 에너지 넘치는 음악을 들려주고 있으며, 세련된 음악, 정제된 몸짓, 밴드 사운드에 밀리지 않는 매력적인 음색과 스타일로 귀와 눈을 즐겁게 해주는 일렉트로닉 팝 듀오 우자앤쉐인 역시도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이다.
마지막으로 네오 소울부터 재즈까지 다양한 음악 컬러를 추구하는 잭킹콩은 확고한 음악 취향과 함께 편안함과 유니크함을 함께 갖춘 희귀한 다크호스 밴드다.
이후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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