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박지윤 기자] 경기복지재단이 경기도, 경기사랑의열매와 함께 '코로나19 피해극복' 지원에 힘을 보탰다. 경기복지재단은 4일 "경기도, 경기복지재단, 경기사랑의열매가 코로나19 피해 지원금 12억원으로 올 7월까지 경기도 31개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랑의열매와 #함께극복 경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도내 533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선정된 가구에 10만원 상당의 상품권(경기지역화폐,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했다.
도내 코로나19 피해가구 중 정부나 지자체 지원을 받지 못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실직, 임금삭감 대상자부터 외국국적자, 한부모가족까지 여러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하였으며,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조와 신속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
특히,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월부터 경기도와 일부 시군에서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에게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으나, 부모의 땅을 찾은 동포들은 여전한 사각지대로 생활고를 겪고 있었다”며 그 중에서도 타국에서 홀로 일하며 아이를 양육하는 여성가장 한부모가족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재난상황을 지역사회와 함께 극복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민의 복지 수요에 부응하도록 재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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