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지연희 기자]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가 한국급식협동조합, 대기업 5사와 ‘도시락류 제조업의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동반위 위원장과 한국급식협동조합 이사장 및 롯데푸드·신세계푸드·풀무원식품·후레쉬서브·BGF푸드 등 대기업 도사 대표는 는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도시락류 제조업 발전 및 중소기업에의 위생관리·연구개발 등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동반위는 이번 협약의 상생협의회 구성·운영 및 협약 이행여부 확인 등 지속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정자로서 협약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축사로 나선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운 상황에서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나가는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승재 미래통합당 의원도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락 산업이 더욱 확산돼 코로나 사태로 인한 비대면 활동이 늘어나는 시점에서 소상공인 판로 확대로 연결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은 “도시락류 제조업은 소비자 후생을 위해 지속적인 위생 관리 등이 필요하다”면서 “본 협약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는 동반성장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호균 한국급식협동조합 이사장도 “한국급식협동조합과 대기업 등이 협약식을 계기로 우리나라 도시락류 제조업을 생산하는 중소·소상공인을 보호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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