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핀란드 국방부와 ‘K9 자주포’ 공급 위한 정부 간(G2G) 수출계약 체결

이석균 부장 | 기사입력 2026/04/10 [06:01]

KOTRA, 핀란드 국방부와 ‘K9 자주포’ 공급 위한 정부 간(G2G) 수출계약 체결

이석균 부장 | 입력 : 2026/04/10 [06:01]
 

수출계약 체결. 사진=KOTRA

 

[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부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 사장 강경성)는 4월 9일 (현지시각 13시), 핀란드 헬싱키에서 핀란드 국방부와 ‘K9 자주포’ 공급을 위한 정부 간(G2G)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국 정부가 방산협력 확대를 위해 지속 협의해 온 사항으로 코트라는 우리 정부를 대표해 계약 당사자로 참여했으며, 핀란드에서는 올리 루투(Olli Ruutu) 국방부 자원정책국장이 서명했다. 체결식에는 코트라 강경성 사장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 김정하 주핀란드 대사가 참가했고, 핀란드에서도 국방부 및 군수, 육군사령부 고위급 인사가 다수 참여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총 5.46억 유로(약 9,400억 원) 규모의 K9 자주포 112문을 핀란드 국방부에 공급하게 된다. 지난해 8월 코트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위사업청, 대사관 등이 참여하는 ‘팀코리아 협상단’의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7개월여 간의 핀란드 측과 협상을 통해 거둔 성과다.
 
핀란드는 지난 2017년 정부간 계약을 통해 96문의 K9 자주포를 도입했다. 이번 두 번째 계약 체결을 통해 극지가 가까운 북유럽 기후에서 우리 무기 우수성이 입증됐다는 점에서 타국 수출에도 신뢰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로 작용할 수 있다.
 
코트라 강경성 사장은 “1차 도입 후 8년간 극지 인접 핀란드에서 운영 후 재선택을 받았다는 면에서 타 지역 수출에도 높은 신뢰를 보여주는 사례로 작용하게 돼 기쁘다”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방산 4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 공관 및 전문 기관과 팀코리아 협업을 강화해 K-방산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P
 
lsg@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이석균 부장입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