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중동전쟁 대응·대체시장 발굴 프로젝트 세미나' 개최

이석균 부장 | 기사입력 2026/04/16 [06:10]

KOTRA, '중동전쟁 대응·대체시장 발굴 프로젝트 세미나' 개최

이석균 부장 | 입력 : 2026/04/16 [06:10]
 

세미나. 사진=KOTRA

 

[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부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 사장 강경성)는 중동 전쟁의 영향을 받는 건설,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업 지원 및 대체시장 제시 등을 위해 4월 15일 코트라 본사에서 해외건설협회, 덴톤스 리 법무법인, 중미경제통합은행(이하 CABEI) 한국사무소와 함께「중동전쟁 대응 및 대체시장 발굴 프로젝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트라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전쟁 발발 직후 확대 운영 중인 「중동 상황 긴급대응 애로상담 데스크」에는 수출기업 뿐 아니라 건설, 플랜트, 엔지니어링 분야 프로젝트 수주 및 추진기업들의 문의 및 상담도 이어지고 있다. 
 
상담 사례 중에는 프로젝트 입찰서류 대리 제출을 요청하는 경우, 중동 건설을 위한 자재 및 기술인력을 보내지 못하는 문제 등 애로가 접수되고 있다. 이에 코트라는 중동지역 13개 무역관을 활용해 관련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해외건설협회 정지훈 연구위원은 중동전쟁이 해외건설 시장에 미칠 영향을 발표했다. 단기적으로 프로젝트 자체 및 공기 지연과 연장, 비용상승이 예상되지만 전후 에너지, 상하수 시설 등에 대한 재건 사업 참여 기회 확대, 중장기적으로는 기업들의 시장 다변화 노력도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덴톤스리 로펌의 박기정 변호사는 현재 추진 중인 프로젝트 영향에 따른 계약 변경 및 법적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전쟁으로 인한 프로젝트 이행 불가항력(force majeure) 선언 요건과 효과를 짚고 구체적으로 불가항력(force majeure) 인정시 공사기간 연장 및 추후 비용 보상을 받기 위해 취해야 할 법적 조치 사항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CABEI 한국사무소 이재진 대표는 신규 및 대체시장 발굴을 위해 다자개발은행(MDB) 재원 프로젝트 참여 방안을 제시했다. 중미 시장 특성, CABEI 회원국 차관사업 구조, 사업 기회, 유형, 참여 방안 등을 설명하고 발주 계획 중인  교통 전력 상하수도 프로젝트도 소개했다. 
 
한편, 코트라는 해외 건설플랜트 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위해 2010년부터 해외수주협의회를 운영 중으로 여기에는 국내 건설, 플랜트, 엔지니어링 업계에서 600여개사가 참여 중이다. 
 
김명희 코트라 산업혁신성장본부장은 "중동이 우리 건설,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업들의 최대 시장이었던 만큼 이번 전쟁 이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다양한 리스크 관리도 중요하지만 재건 수요 및 에너지, 운송, 수자원 등 분야에서 실용적 프로젝트 발주도 계획돼 있는 만큼 기업들이 중동 내외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P
 
lsg@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이석균 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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