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메프

[이코노믹포스트=최민경 기자] 위메프가 배달·픽업 서비스인 위메프오의 중개수수료를 0%으로 낮추는 정책을 실시한다.

위메프는 오는 18일부터 위메프오에 ‘공정배달 중개수수료 0%’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래은 위메프오에 입점한 자영업 점주에게 서버비용만 부담하면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는 정책이다.

위메프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별도의 광고비 등 추가 비용이 없으며, 외부 결제수수료를 제외한 주차별 정산 금액(매출)이 3만원 이하일 경우 서버비용도 부과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위메프오는 현행 중개수수료 5%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위메프오 입점 점주는 서버비만 부담하는 ‘중개수수료 0%’과 결제금액 수수료만 부담하는 ‘중개수수료 5%’ 중 점주가 원하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하재욱 위메프 O2O실 실장은 ”배달 서비스 특성상 파트너사들이 상대적으로 영세한 자영업자분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 소비자 등 모두가 함께 중장기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배달 플랫폼이 될 것”이라 말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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