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오는 11월 '제8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usan International Port Conference/BIPC)'를 개최한다. 공사는 12일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를 오는 11월 5~6일 양일간 개최한다"면서 "50인 이하로 제한된 오프라인 컨퍼런스와 함께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3년 BPA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시작된 BIPC는 매년 해운 • 항만 • 물류 분야의 해외 주요 인사 20여명이 발제를 위해 부산항을 방문하였으며, 누적 참석자 수도 5000여명에 이르는 등 대한민국을 '글로벌 해운항만물류 지식나눔 플랫폼' 으로의 역할을 해왔다.
공사는 올해 개최되는 제8회 BIPC의 개최방식을 비대면 • 디지털 중심으로 전환하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자 컨퍼런스의 주제도 해운 • 항만 • 물류 분야를 넘어 인문 • 사회 분야로 확대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부산항만공사 유튜브(youtube.com/busanportauthority)를 통해 라이브로 송출될 예정이어서 참석자들은 댓글을 통해 해외 연사들과 실시간으로 질의 • 응답하면서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남기찬 사장은 "현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부산항이 나아갈 길에 대한 통찰이 필요한 시점이면서 우리 모두에게는 불확실성 속 희망이 필요한 시기이다." 며 "컨퍼런스의 주제인 [삶, 치유, 그리고 새로운 시작] 처럼, 이번 컨퍼런스가 어려움 속에서도 삶을 되돌아보고 도약을 모색해보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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