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안전한 부산항 구현과 항만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위해 '부산항 안전사고 예방 환류체계' 를 마련했다.
BPA는 지난 13일, 터미널 운영사의 안전의식 고취와 사고예방 강화를 목적으로 '부산항 안전사고 예방지원금 조성 및 활용방안' 을 발표하고 이달부터 시행키로 결정했다.
BPA는 매년 '안전사고 예방지원금' 으로 5억 원을 조성하고 터미널의 안전사고 예방과 재발방지 조치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BPA는 '부산항 안전수칙 매뉴얼' 을 마련하여 터미널 운영사와 주기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해 왔다.
특히 지난 5월에는 국내 항만 최초로 '부산항 안전순찰대' 를 조직하여 항만 내 작업자의 안전수칙를 준수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미 이행시 계도와 출입제한을 시키는 등 항내 작업자의 안전을 현장에서 챙기고 있다.
남기찬 사장은 "이번에 처음 도입된 안전사고 예방지원금 제도는 항만 안전을 위한 투자에 우리공사와 업계가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 라며 "항만사고 없는 안전한 부산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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