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최민경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 이하 동반위)는 4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0 동반성장주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동반성장주간 행사는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국민의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법정행사이다.
“상생으로 만드는 스마트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금년도 행사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상생협력 유공자 포상, 20호 자상한 기업 협약식, 오프셋인쇄업종 상생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 한국벤처캐피탈협회(회장 정성인),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회장 이준배)와 ‘그린뉴딜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5월, 박영선 장관 취임 이후 중소벤처기업부가 ‘상생과 공존의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상한 기업’ 시리즈 중 20번째로, ‘그린 선도국가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그린 유니콘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의지에 따라 성사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그린 유니콘 육성을 위한 투자, 창업, 기술개발제품 구매확대, 해외 동반진출, 테스트베드 구축 등 3년 간 4천억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금번 자상한기업 20호 협약을 계기로, 그린 스타트업·벤처 육성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 경제에 새로운 동력을 창출할 그린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계형 적합업종 분야에서 처음으로 대기업 상생기금 출연(3억원/5년)을 통해 인쇄단가 조사, 원가계산, 원자재 공동구매 등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존 거래기업간 상생협력을 넘어 자발적으로 상생하고자 하는 대기업을 협단체와 연결하면서 많은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디지털 경제로 대전환 시대에 스마트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강력한 동력인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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