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지난 11일 서울개포 상록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현장감리, 시공사, 하도급 등 용역사 직원 및 공단 주택사업실 직원 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의식 확산을 위한 인권·윤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 안영진 변호사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건설현장인만큼 하인리히 법칙을 통해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설명했으며 공직자 행동강령에 기반하여 갑질사례를 소개하고 갑질 및 부당업무지시 근절을 강조하였다.
한편 공단은 이 밖에도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청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직원 대상으로 청렴 슬로건을 공모하여 청사 내 청렴계단을 조성하고 부서 출입구마다 청탁금지법 준수 배너를 설치하여 청탁금지법 상 허용범위 내 선물도 수수하지 않겠다는 청렴의지를 내·외부에 전파하였다.
그리고 공감·소통을 통해 직원 간 인식 차이 해소하고 갑질·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고자 상호 예절, 업무지시 등에 대한 인식개선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또한 청렴주간 동안 사내 방송을 통해 청렴 라디오 골든벨을 개최하여 임직원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청렴영화 리뷰 이벤트를 실시하여 공직자로서 업무수행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다 잡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청렴골든벨에 참여한 복지운영실 김현진 주임은 “방송으로 청렴골든벨 문제가 나오면 직원들이 집중하고 문제를 맞춰보고자 서로 의논하는 과정에서 토론문화가 확산되고 자연스럽게 청렴의식이 내재화되었다.” 며 “어렵게 생각했던 청렴활동을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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