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 출입 DPF 부착차량 무상 성능점검 실시

이석균 기자 | 기사입력 2020/11/25 [08:25]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 출입 DPF 부착차량 무상 성능점검 실시

이석균 기자 | 입력 : 2020/11/25 [08:25]
 

 사진=인천항만공사


[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기자]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최준욱)는 24, 25일 양일간 인천 내항에서 항만 출입 매연저감장치(DPF, Diesel Particulate Filter) 부착 차량을 대상으로 장치 성능 및 차량 상태 무상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달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하는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앞서 인천항만과 인근 지역의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수도권대기환경청, 인천광역시, (사)한국자동차환경협회 및 매연저감장치 제작사가 함께 참여한다.
 
무상점검은 내항 3번 출입구 인근에서 24일, 25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항만을 출입하는 차량 중 DPF 부착 차량을 소유한 차주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점검에 참여하는 차량은 매연농도 측정, 자기진단장치(OBD, On Board Diagnostic) 확인 등을 통해 차량에 부착된 DPF의 적정 성능 유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받게 되며, 필요한 경우 현장에서 필터 클리닝이나 간단한 정비(A/S)도 받을 수 있다.
 
필터 클리닝이란 DPF 필터에 쌓인 재(Ash)나 이물질을 고온·고압으로 제거하는 작업인데, 클리닝을 제때 받지 않으면 DPF의 매연 저감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차량의 출력과 연비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이날 점검에 참여하면 장치관리 요령, 필터 클리닝 및 요소수 주입 등 저감장치별 사후관리 방법과 필요성, 정부의 사후관리 보조금 지원내용 등에 대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정행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에 출입하는 노후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및 수도권대기환경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제2차 계절관리제가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만큼, DPF를 부착하지 않은 5등급 경유차에 대한 조기폐차 및 DPF 부착 지원 등 정부의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대한 안내·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중 DPF를 부착하지 않은 차량은 수도권 운행이 제한되며, 수도권대기환경청은 5등급 경유차 차주의 불편 해소 및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하여 조기폐차 및 DPF 부착 등 노후 경유차 저공해조치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EP
 
lsg@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이석균 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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