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이 지난 2일 "‘2021학년도 신입생 등록’ 최종 마감 결과, 정원 내 모집인원 2088명 중 2088명이 등록해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5년간 신입생 충원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제주대는 학생 및 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최소화하고 대입전형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입전형을 개선해오고 있다.
특히 도내 학생들이 제주 지역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전형을 지속적으로 운영했다.
또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수능 전형 등을 골고루 운영해 학생 선택의 기회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아라진로멘토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 등 총 16개의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내·외 고교를 대상으로 제주대 대입 전형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점이 이같이 높은 충원율을 보인 요인으로 제주대는 분석했다.
다양한 전형 도입 노력의 결과로 제주대는 2019년부터 2년 연속 교육부로 부터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송석언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충원율 100%를 달성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제주대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는 한편, 신입생들이 제주대에서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대는 지난해 4단계 BK21 사업에 선정돼 7년간 총 230억원(3단계 BK21 대비 264% 증가)의 정부지원을 받게 됐다.
또 국립대학육성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 LINC+(사회맞춤형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 GTU(글로벌교원양성거점대학) 사업 등 연간 200억원이 넘는 사업을 유치한 바 있다.
이외에도 7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4년 연속 GTU 우수기관 선정, 학생 우수상담기관 선정 등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음으로써 대학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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