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최민경 기자
]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4월 7일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해 한국수목원관리원 김용하 이사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2026년 완공 예정인 국립새만금수목원 사업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양 청장은 국내 최대 식물전시 유리온실과 한국전통정원, 습지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청류지원 등을 둘러보며 “온대 자생식물의 보전과 증식을 선도하고, 도시 속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힐링(치유) 명소답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용하 이사장에게 “세종수목원 조성 경험과 노하우(비법)를 토대로 새만금수목원이 새만금만의 차별화된 특성을 잘 담아낸 명품 수목원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김 이사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새만금수목원이 국민의 지친 몸과 마음에 위로가 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새만금수목원은 새만금 농생명용지(제6공구)에 1,530억 원을 투입해 151ha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현재 산림청에서 설계를 진행 중이며 2027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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