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지연희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와 공동주관으로 지난 29일 제주도 내 중소기업 대상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제주도 내 중소기업 31개 사와 러시아, 터키, 카자흐스탄 등 7개 국가의 19개 사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주 그라벨 호텔에서 열렸다. 온라인 수출상담 품목은 경쟁력이 있는 제주산 식품과 화장품이다.
참여한 기업의 대표들은 상담회를 개최 전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미리 샘플 발송해 사전에 시연·시음을 마친 상태에서 상담이 운영돼 만족도가 높다고 답했다.
JDC는 상담회 결과로 1천만달러(약 124억)의 수출계약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행사 당일 화장품 회사인 ㈜웰니스라이프와 러시아 Oracle B&H사가 현장에서 LOI(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JDC 문대림 이사장은 “도내 중소기업 지원 수출상담회가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실질적 성과가 나올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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