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찐자’⋯소아청소년 층에서 급증했다

10대 이하 비만 진료량, 2019년 대비 80% 이상 증가⋯남성 진료량 급증 ‘뚜렷’

이한솔 기자 | 기사입력 2021/09/23 [13:42]

코로나 ‘확찐자’⋯소아청소년 층에서 급증했다

10대 이하 비만 진료량, 2019년 대비 80% 이상 증가⋯남성 진료량 급증 ‘뚜렷’

이한솔 기자 | 입력 : 2021/09/23 [13:42]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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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이한솔 기자]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거리두기 여파로 활동량이 줄어들고 식습관 불균형에 따라 체중이 늘어나는, 이른바 확찐자가 소아청소년 층에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비만 진료 현황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 대비 소아청소년의 비만 진료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별·연령별 비만(상병코드 E66: 비만) 상병을 입력한 진료량을 살펴보면 2019년 상반기 대비 2021년 상반기 9세 이하 비만 진료량은 81.7%(706~128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0대는 83.3%(1094~2005) 증가했다. 특히 9세 이하와 10대 모두 남자에서 각각 126.9%, 94.7% 늘어 여성 진료 증가분 48.9%, 61.1% 대비 높게 나타났다.

 

2·30대의 경우 전반적으로 동기간 비만 진료량이 소폭 늘어나긴 했으나 지난해 대비 올해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감염병 첫 해와 두 번째 해의 진료형태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신 의원은 설명했다. 2·30대의 비만 진료량 증가분도 역시 여성대비 남성에게서 확연하게 드러났다.

 

신현영 의원은 코로나 시기 전 국민 활동량 감소로 인한 비만 위험성에 여전히 놓여있으며 특히 등교 제한과 체육활동 위축으로 인해 소아청소년에게 영향이 더욱 큰 것으로 확인됐다확찐자 어린이들이 성장 과정에서 성인 만성질환으로 이행되지 않도록 감염병 시기의 국가 차원에서의 종합적인 건강관리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P

 

lhs@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이한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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