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회사채 발행, 한달 새 2배↑…“금리인상 우려”

분기말·추석자금 수요·금리인상전 발행 증가 영향, 4조6000억 늘어난 8조5000억

이한솔 기자 | 기사입력 2021/10/08 [17:44]

9월 회사채 발행, 한달 새 2배↑…“금리인상 우려”

분기말·추석자금 수요·금리인상전 발행 증가 영향, 4조6000억 늘어난 8조5000억

이한솔 기자 | 입력 : 2021/10/08 [17:44]

사진=뉴시스


[
이코노믹포스트=이한솔 기자] 지난달 회사채 발행이 전월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에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8일 금융투자협회의 ‘20219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자료에 따르면 회사채 발행은 분기말·추석 자금 수요, 금리 인상 전 발행 증가 등으로 전월대비 발행이 46000억 늘어 85000억원을 기록했다. AA-회사채 크레딧 스프레드는 소폭 상승을 보였다.

 

9월 채권 발행규모는 회사채 발행이 증가했으나 국채와 금융채 발행 감소로 전월대비 96000억원 감소해 575000억원, 발행잔액은 국채·금융채 등 순발행이 22000억원 감소하면서 24339000억원을 기록했다.

 

ESG채권발행은 기업들 발행 수요가 소폭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2668억원 늘어난 73625억원이 발행됐다. 회사채 수요예측금액은 우량 기업의 자금조달 수요가 늘어 총 5948950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164010억원으로 참여율은 335.1%며 전년동월대비 49.4%p 감소했다.

 

9월 국내 채권금리는 높은 인플레이션 기대에 따른 글로벌 장기금리 급등, 한국은행의 추가적인 기준금리 조기 인상 우려 등으로 큰 폭으로 상승해 장단기 스프레드도 확대됐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협회 관계자는 월초 코로나 장기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중국 헝다 그룹 사태에 따른 경기회복세 약화 우려, ECB통화정책회의에서 테이퍼링 개시 언급 등으로 금리는 상승했다중순 이후 매파적인 미 FOMC 회의 결과 이후 글로벌 금리는 상승폭을 확대했고 한은의 추가적인 조기 기준금리 인상 우려로 국내 금리 상승폭도 확대됐다고 말했다.

 

9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기준금리 조기 인상 우려에 따른 변동성 증가와 발행 감소 등으로 전월대비 24000억원 감소한 3701000억원을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대비 17000억원 늘어난 199000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는 국가 신용등급 대비 높은 금리 수준과 재정거래 유인 지속으로 국채 57000억원, 통안채 12000억원, 은행채 2조원 등 총 9100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국내 채권보유 잔고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전월대비 61000억원 늘어난 2036000억원을 기록했다. EP

lhs@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이한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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