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언택트 효과 축소⋯반도체 공급차질 해소된다

제약·바이오⋯신약개발·M&A·IPO 주목, 금리 인상에 은행업계 호조

이한솔 기자 | 기사입력 2021/11/22 [16:02]

2022년, 언택트 효과 축소⋯반도체 공급차질 해소된다

제약·바이오⋯신약개발·M&A·IPO 주목, 금리 인상에 은행업계 호조

이한솔 기자 | 입력 : 2021/11/22 [16:02]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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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이한솔 기자] 위드 코로나 정책 확대에 따라 언택트 효과는 축소되고 공급망 차질이 해소돼 IT제품의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금리상승 추세에 힘입어 은행산업은 내년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업계 등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기준 금리를 연 1% 수준으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3월부터 이어온 제로금리가 막을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증권가는 금리 인상이 유력시 되고 있고 내년에도 한 차례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다시 사상 최대 이익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공급망 차질 해소, IT제품 재고증가 기대⋯폴더블폰·5G 시장 확대 주목

 

위드 코로나 정책 확대에 따라 언택트 효과가 축소돼 PC·TV 수요는 증권가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지난 2년간 고성장 된 것이 대비해 자연스러운 교체 지연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내년 초기 공급망 차질이 점차 해소됨에 따라 IT제품의 생산이 증가하고 2분기 기점으로 수요 약화에 따른 재고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증가를 추정하나 감익 가능성에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5G전환과 함께 접고 펼치는 핸드폰 폴더블폰시장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141000만원 대로 전년대비 3.4%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 일부 반도체 공급 차질로 인한 생산 감소가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프리미엄보다는 중저가 중심으로 성장을 견인하고 5G시장은 중국 업체의 저가 정책으로 인해 수익성 개선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봤다. 대신증권은 삼성전자의 믹스 약화는 지속될 것으로 봤다.

 

글로벌 5G스마트폰 증가와 자동차의 전장화로 고용량 적층세라믹캐피시터(MLCC)수요는 지속될 전망이다. 5G비중은 지난해 20%에서 올해 37%, 내년 5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의 경우 고용량 IT에서 자동차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대만의 경우 중저가 IT용 주력, 삼성전기는 5G PC 등 초소형 고용량 영역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점차 전장용으로 포트폴리오가 재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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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메모리 반도체 다운사이클 주기 짧게 끝날 것

 

내년 코로나 회복으로 인한 스마트폰 수요 개선과 클라우드 기업의 데이터센터 서버투자가 본격화 될 것으로 증권가는 내다보고 있다. 우려 요인이던 PC시장의 경우 1-1PC 트렌드로 소폭 하락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DRAM 메모리 반도체 공급사들은 내년 DRAM설비 투자를 보수적으로 집계할 예정이며 DRAM메모리 반도체 다운사이클 주기는 짧게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 DRAM가격 하락률이 축소되며 업사이클 진입이 전망됐다.

 

올해 10월 기준 DRAM 고정가격은 전분기 대비 PC 9%, 서버 4%를 기록했다. 중국의 전력난과 물류대란, 부품 부족 등에 따른 IT세트사의 원가 부담 증가에 따라 4분기부터 DRAM반도체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할 것으로 봤다. DRAM메모리 판도체 가격은 내년 내내 하락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락률의 저점은 내년 1분기로 예상됐다. 2분기부터는 점진적으로 하락률이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메모리 설비투자로 시장환경에 맞춰 신중하게 전개할 계획이며 SK하이닉스는 공급망 차질에 따른 수요 불확실성에 따라 보수적으로 시장 수요를 전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보수적인 설비투자 집행이 예상된다. 마이크론의 경우 설비투자액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 넷플리스·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컨텐츠 공급 확대 주목

 

컨텐츠 측면에서는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애플티비플러스, 티빙, 웨이브, 시즌 등 국내외 OTT들의 경쟁이 심화되는 4차 웨이브가 시작되고 컨텐츠 제작사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대신증권은 전망했다.

 

광고의 경우 안정적인 캡티브 물량 증가를 바탕으로 비계열 광고주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봤다. 특히 마진이 높은 디지털 비중 증가에 따라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방송의 경우 대형 M&A를 마무리하고 모기업인 IPTV와의 시너지를 기대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영화의 경우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극장 운영 관련 규제 해소로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디즈니플러스를 견제하기 위한 오리지널 컨텐츠 공급 확대에 따라 D.P나 오징어 게임 등 대작들이 등장했다. 내년에는 넷플릭스 뿐 아니라 타 플랫폼에서도 오리지널 컨텐츠 및 동시방영 컨텐츠를 확대 편성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오리지널 컨텐츠를 공급하고 있는 OTT들도 컨텐츠 확보 경쟁에 뛰어들 전망이다.

 

이와 관련 제일기획의 디지털비중은 50%를 달성했다. 그간 진행했던 M&A성과가 나타나고 디지털 비중 증가에 따라 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비계열 물량도 꾸준히 늘면서 내년에도 두자리 수 성장이 전망됐다. 이노션의 경우 북미 현기차 판매량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신차 골든 사이클 지속에 따란 마케팅, 제네시스, N브랜드,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등 브랜드 마케팅도 강화될 전망이다.

 

◇ 국내외 소비 개선 과도기적 소비패턴 나타날 것

 

올해 양호한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국내 소비심리도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보복소비와 해외 여행 제한으로 국내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는 것. 올해 내수 소비재 기업들 실적은 기존 에상을 크게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은 수출이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해외 여행 수요가 회복, 국내 소비와 해외소비 모두 개선되는 과도기적 소비 패턴이 나타날 것이라고 대신증권은 설명했다.

 

국내 수출은 코로나 직후 급감했다가 빠르게 회복하면서 지난해 4분기부터 성장세로 반전했다. 이후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며 수출 호조로 국내 소비 심리도 올해 연내 줄곧 개선의 흐름이 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면세점에서 내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5% 내외로 코로나 상황에서 면세점 매출은 중국 보따리상 주도로 발생한다. 내년에는 소멸됐던 내국인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시장이 다시 회복되면 경쟁 강도보다 수요 회복 부분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면세점 투심도 개선될 전망이다.

 

코로나로 인해 자리잡은 온라인 쇼핑은 일상으로 자리잡았다. 기존 오프라인 유통사들의 온라인 채널 확대와 함께 신생 업체들의 시장 대응이 가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향후 온라인 플랫폼들은 자금 유치에 따른 시장 지배력 강화가 더욱 쉬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내년 유통산업은 성장하는 온라인 기업과 성장하지 못하는 오프라인 기업으로 양분되는 흐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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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금리상승, 은행산업 실적 호조세 이어간다

 

은행산업은 내년에도 금리상승 추세와 함께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코로나 관련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올해 금융지주들은 사상 최대 이익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올해 11월 금리인상이 유력시 되고 내년에도 한 차례 인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또 다시 사상 최대 이익을 경신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익 증가는 순이자이익 증가 및 대손비용 감소에 기인해 비이자이익은 회사별로 차별화 될 것으로 전망됐다. M&A가 진행 중인 우리금융지주의 비이자이익 증가폭이 가장 클 것으로 대신증권은 전망했다.

 

기준 금리 인상으로 내년 1분기 대출금리는 상승할 전망인 가운데, 내년 3분기 추가 인상이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내년 4분기에도 대출금리는 상승할 것으로 대신증권은 보고 있다. 커버리지 5사 기준 지주 순이자마진(NIM)+4bp, 은행NIM+4bp 개선될 것으로 봤다.

 

내년 실적 핵심은 대손비용으로 분석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주요 금융지주의 자본효율성은 떨어져 이익이 증가해도 ROE는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NIM상승에 따른 순이자이익 증가폭이 커지면서 전체 ROE를 상승시켰다이에 따라 밸류에이션은 하락할 수밖에 없으며 우호적 매크로 환경으로 금융주 내 투자매력도가 가장 높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손해보험의 경우 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에 힘입어 커버리지 3사 연간 순이익 증가율은 46%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이익 증가율이 압도적이나 내년에도 5% 이상의 증익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사업비율 하락과 투자이익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생명보험의 경우 미국의 테이퍼링, 한은 기준금리 인상 등 내년 금리 방향성은 우상향으로 전망했다. 다만 생보사들의 펀더멘탈 개선시키는 요인은 아니라고 봤다. 특히 올해는 지수 상승에 따른 변액보증환입액이 대거 반영됨에 따라 내년 지수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무해지·저해지 상품 제도 강화에 따라 건강상해와 보장성 보험의 신계약 매출 성장도 둔화될 가능성을 염두했다.

 

대신증권은 상환전환우선주 발행으로 자기자본 4조원을 넘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진출이 가능해진 키움증권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일평균 거래대금 하락에 따른 타격은 가장 크지만 신용공여 한도 상향, 신사업 진출 등으로 새로운 수익원이 추가됨에 따라 이익 증가 여력이 가장 크다고 판단된다자본 증가에 따른 PBR하락으로 밸류에이션도 부담없는 구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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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바이오⋯신약개발·M&A·IPO 주목

 

내년 제약·바이오 업종은 풍부한 신약개발과 M&A, 신규 상장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대신증권은 내다봤다.

 

신약개발의 경우 국내 개발 신약 파이프라인의 해외 허가 및 후기 임상 연구성과가 기대되면서 코로나로 지연됐던 임상 개발 속도가 높아지면서 신규 기술이전 기회확대가 전망된다고 봤다.

 

M&A는 코로나로 확보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한 CMO와 진단기업 사업영역 확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포·유전자치료제 해외 허가 건수 증가는 국내 관련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와 CDMO사업 분야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IPO는 내년 플랫폼 기술과 항암제, 신경계질환 신약개발 기업 중심의 공모주 시장의 활발한 흐름을 전망했다. 플랫폼 기술 기반 파이프라인 확장성 보유 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봤다. R&D기술력에 대한 적정 평가와 공모가 산정도 중요하다고 봤다.

 

이와 관련 유한양행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대신증권은 강조했다. 레이저티닙 FDA조건부 허가 획득 이슈와 하반기 미국 출시에 따른 기술료 수익 이익 기여가 본격화 될 전망이라는 것. 국내 개발 신약 파이프라인 중 최초 글로벌 블록버스터 등극까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대한 편중 현상이 완화되면서 항암제와 희귀질환 치료제 등 신약개발 임상 연구 및 허가속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국내 주요 신약파이프라인 중 미국 FDA 허가 관련 이벤트는 4, 임상 32, 214건 등 후기 임상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 따라서 기술료 수익 유입 증가와 신규 글로벌 기술수출 기회 확대도 예상되는 상황이다.

 

내년 얀센·레전드 바이오의 CAR-T 세포치료제 ‘Cilta-cel’과 릴리의 GLP-1/GIP 이중작용 당뇨치료제 ‘Tirzepatide’ 및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Donanemab’ 등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허가는 새로운 시장 개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3분기 기준 국내 주요 CMO, 진단 기업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 합산 규모는 각각 17650억원, 165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 63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로 확보한 자금력을 활용해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과 R&D역량 강화를 위한 M&A활동 확대가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세포·유전자치료제 신야객발은 국내와 해외 기업 간 기술 및 개발 단계 격차가 크지 않아 빠른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분야다. 해외 세포·유전자 치료제 허가 건수 증가는 국내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내년에는 유전자가위 기술의 툴젠, 이중항체 기술의 와이바이로직스, 세포치료제 테라베스트 등 플랫폼 기술 기반 파이프라인 확장성 보유 기업들이 대거 상장이 예정돼 있다. 올해 상장한 18개 헬스케어 기업 중 3개 기업을 제외하고 모두 공모가를 하회하는 주가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높은 공모가 산정은 상장 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만큼 R&D기술 및 펀더멘탈에 대한 적정 평가 여부가 더욱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 여객수요 회복 예상, 공급 병목현상 완화 해상움직임 불확실성 공존

 

내년은 위드코로나 확산으로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이 예상되고 있으나 공급 병목현상 완화에 따른 해상움직임의 불확실성도 공존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항공운송업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수 있으나 항공화물운임의 하방 압력과 유가상승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내년 국제선 여객 공급·수요는 코로나 이전인 201950~70% 수준으로 회복될 것을 전제로 대한항공을 상반기까지는 가장 안정적인 종목으로 대신증권은 추천했다.

 

택배는 오프라인 소비활동 증가에도 불구, 다양한 옴니채널 등장과 온라인 쇼핑의 편의성으로 물량 증가세는 지속이 예상된다. 해운업은 공급병목 현상 완화에 따른 실질 선복량 증가가 운임의 하방 압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바닥을 확인하고 진입하려는 심리로 인한 실적과 주가의 괴리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 건설업 “3월 대선, 주택시장 관점 중요한 이슈될 것

 

내년 건설업은 정비사업 분양 재개를 바탕으로 주택사업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해외시장도 유가·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우호적인 발주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봤다.

 

올해 정비사업은 분양가 상한제 영향으로 높아진 매매가 대비 분양가 눈높이 차이가 발생하면서 일정을 연기한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마련되고 있고 분양가를 현실화하는 방향으로 심사제도 개편 중에 있다. 지연된 정비사업 분양은 내년 본격 반영될 전망이다.

 

건설사 해외수주는 유가 레벨과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는데 올해는 수요 증가 대비 감산이 유가 상승세를 이끌면서 신규 플랜트 발주 근거가 약했다고 분석했다. 내년은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주요 국가·업체의 CAPEX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국내외 시황이 모두 개선되는 가운데 최선호주로 현대건설을 추천한다국내는 낮은 조달 금리와 브랜드 파워로 점유율을 확대 중이며 해외는 풍부한 수주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주택 분양 실적은 지난해 수준이 될 전망이다. 연초 기대치 대비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분양 지연 영향으로 더딘 개선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내년 분양은 올해부터 미뤄진 정비사업이 반영돼 일부 회복세를 예상하며 금리 인상 기조에도 분양 수요는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분양가가 현실화될 경우 분양 속도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됐다.

 

대형 건설사들의 주택사업 마진은 지속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주택가격 상승으로 역대 최대치의 마진을 기록하고 있다고. 급증한 수익을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3월 대선이 주택시장 관점에서 중요한 이슈다공급주체가 누가 될지에 대한 이견이 있지만 주택가격 안정화를 위한 대책으로 공급확대 방향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건설사 주가를 결정하는 큰 축은 친환경 신재생 사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과거에는 건설사들이 실적 변동성을 감안해 돈을 버는 시시기에 비수기를 대비해 현금확보와 토지 구입 등을 진행했다면 앞으로는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하는 신재생·신사업 투자가 주가를 결정할 것으로 봤다.

 

GS건설은 자회사 GS이니마, 에네르마를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 다변화를 이루고 현대건설·대우건설은 원전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대건설은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수주에 성공해 향후 원잔사업 확대가 기대되며 대우건설 역시 월성 3·4호기 등 다수 원전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건설 수주에 나설 방침이다.

 

◇ 정유·화학, 비정상적 업황 정상화 기대

 

정유·화학 업종은 글로벌 코로나 회복과 함께 비정상적인 업황의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대신증권은 설명했다. 정유의 경우 코로나 수요 충격에서 내년까지 회복 국면을 예상하는 반면 공급은 석유 산업의 투자위축으로 순증설 제한적에서 호황기 수준의 정제마진 기록이 전망됐다.

 

화학은 중국발 NCC증설에 따른 공급 부담은 여전하지만 글로벌 경기 회복과 아시아 코로나 진정, 물류 차질 완화 등에 따른 아시아 시황 반등은 기대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태양광도 업스트림 가격 안정화와 함께 비정상적인 업황의 정상화를 기대했다. 다만 구조적 성장 국면이라는 측면에서 벨류체인 전반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순수정유의 S-Oil, 염소계열 시황이 견조하고 그린소재 수익성 회복이 기대되는 롯데정밀화학, PCV시황이 양호하고 태양광 수익성 정상화가 기대되는 한화솔루션이 꼽혔다. EP

 

lhs@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이한솔 기자입니다.

"미래는 타협하지 않는 오늘이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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