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상영 KCC 명예회장, 민족사관고등학교 학생에게 장학금 수여로 ‘글로벌 인재’ 양성의 싹 틔워

‘인재보국’의 유지(遺志)로 마련한 기금 100억 원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 지원
우수 신입생 등 10명의 학생에게 3년 전액장학금인 영혜장학금 수여
정몽진 KCC 회장도 사재로 마련한 장학금 전달 ··· 학교 측에 매년 10억 원씩 3년간 지원
KCC 그룹, 20억 원 상당의 인프라 구축 지원, 다양한 산학 연계 인재 양성프로그램도 실시

황채원 기자 | 기사입력 2022/02/23 [09:07]

故 정상영 KCC 명예회장, 민족사관고등학교 학생에게 장학금 수여로 ‘글로벌 인재’ 양성의 싹 틔워

‘인재보국’의 유지(遺志)로 마련한 기금 100억 원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 지원
우수 신입생 등 10명의 학생에게 3년 전액장학금인 영혜장학금 수여
정몽진 KCC 회장도 사재로 마련한 장학금 전달 ··· 학교 측에 매년 10억 원씩 3년간 지원
KCC 그룹, 20억 원 상당의 인프라 구축 지원, 다양한 산학 연계 인재 양성프로그램도 실시

황채원 기자 | 입력 : 2022/02/23 [09:07]

사진=KCC


[
이코노믹포스트=황채원 기자] 고(故)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뜻으로 KCC(대표 정몽진)가 민족사관고등학교 역량우수 및 저소득층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국제 사회에 기여할 글로벌 인재 양성의 싹을 틔웠다.

 

KCC는 22일 강원도 횡성군 민족사관고등학교(이하 민사고)에서 ‘2022년 故 정상영 KCC 명예회장 장학생 영혜장학증서 수여식’과 ‘2022년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선혜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함으로써 국가와 세계를 위해 헌신할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날 KCC는 총 10명의 우수 학생에게 3년 전액장학금인 영혜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영혜(永慧)장학금은 지난해 작고한 고 정상영 명예회장의 유산으로 마련된 기금 100억 원으로 조성되었다. 장학금은 정 명예회장이 생전에 인재 양성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며 최고의 인재를 길러 국가에 보답한다는 ‘인재보국(人材報國)’의 유지가 깃들어있다. 올해를 시작으로 기금을 활용해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선혜장학금 10억 원도 학교측에 전달했다. 선혜(善慧)장학금은 정몽진 KCC 회장이 사재로 출연한 30억 원으로 조성되었으며, 매년 10억 원씩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우수한 학생이 금전적인 조건으로 인해 꿈과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꺼이 지원했다. 민사고는 인재라면 누구나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최고 수준의 학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액 장학금 제도로 설립·운영되어 왔으나, 현재는 재단의 경영 사정으로 인해 학생들의 등록금을 받고 있다. 정 회장의 인재에 대한 마음이 민사고의 설립 취지와 부합해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한 것이다.

 

KCC는 장학금 수여 외에도 민사고의 최상의 교육 여건을 지원하기 위해 KCC 그룹 차원에서 20억 원 상당의 인프라 구축 공사를 실시했다. 지난해부터 노후화된 교실, 강당, 체육관을 개·보수해 학생들이 쾌적한 교육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헌하였으며, 현재 주출입로 공사 등만을 남겨놓고 있다.

 

이와 더불어 민사고의 영재들이 꿈과 배움을 키울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다양한 산학 연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KCC 중앙연구소와 연계해 친환경 보온재, 반도체 패키징, 분석화학 및 수자원 환경공학 등의 전문 주제에 대해 과학 캠프를 진행하며, 석·박사 연구원들과의 멘토링도 추진하고 있다. 장학금, 인프라 지원과 함께 프로그램 측면에서도 학생들에게 최대한의 도움을 주고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KCC 관계자는 “인재를 키워 나라에 보답한다는 고 정 명예회장의 유지가 국가의 우수 인적 자원을 양성하는 민족사관고등학교와 함께 실현된다”면서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세계에서 뜻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P

 

hcw@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황채원 취재부 기자입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KCC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