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홀몸어르신 살피미 서비스' 본격 실시
한국토지주택공사, 홀몸어르신 살피미 100명 채용
황채원 기자 | 입력 : 2022/07/29 [10:37]
[이코노믹포스트=황채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매입임대주택 독거노인 고독사를 예방하고 입주민 주거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2022년 홀몸어르신 살피미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중장년 장애인을 홀몸어르신 살피미로 채용해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 2018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홀몸어르신 살피미는 매입임대주택을 직접 방문해 혼자 거주하시는 만 80세 이상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고 임대료·관리비 납부 등 각종 생활서비스를 지원한다.
LH는 서비스의 본격적인 실시를 위해 홀몸어르신 살피미 100명을 채용했으며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매입임대주택 홀몸어르신 약 40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LH는 채용된 홀몸어르신 살피미를 대상으로 돌봄서비스 전문교육, 안전관리 등을 실시했으며 서비스 모니터링도 병행해 양질의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37명의 홀몸어르신 살피미를 채용한 이후 지속적으로 홀몸어르신 살피미 채용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현준 사장은 "앞으로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고 건강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P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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