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기획] "매일 묻고, 매일 답하다" 매일유업의 이유 있는 성장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
'낙농보국' 창업정신 바탕…다양한 분야 사업영역 확대

이보배 기자 | 기사입력 2022/08/10 [06:33]

[EP기획] "매일 묻고, 매일 답하다" 매일유업의 이유 있는 성장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
'낙농보국' 창업정신 바탕…다양한 분야 사업영역 확대

이보배 기자 | 입력 : 2022/08/10 [06:33]

매일유업은 유제품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을 만든다는 신념을 담아 1969년 한국낙농가공주식회사로 출범했다. 이 같은 창업정신은 오늘날까지 '매일 묻고, 매일 답하는' 성실한 자세로 이어졌다. 더 많은 연구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새로운 식문화를 창조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는 더 큰 역사를 개척해 나가고자 하는 매일유업의 멈추지 않는 성장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편집자주>

 

매일유업은 지난 3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조사·발표하는 '2022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유가공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사진=매일유업


[이코노믹포스트=이보배 기자"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언제나 제일 먼저 갔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사명이고, 우리의 몫입니다" 매일유업 창업주 故 김복용 회장의 일성이다. 

 

매일유업은 지난 반세기 동안 '품질제일주의'와 '낙농보국(酪農報國)'이라는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우유, 발효유, 치즈, 커피, 주스, 영양식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왔다. 

더불어 농어촌형 테마파크인 상하농원과 프리미엄 외식 기업 엠즈씨드 등 10여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건실한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50년이 매일유업의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또 다른 50년은 그룹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우뚝 

다가올 미래에는 기술변화가 초래하는 새로운 사업 환경에서 치열한 경쟁양상이 나타나는 동시에, 근본적으로 원초적인 가치에 대한 중요성이 전에 없이 부각되는 시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게 매일유업의 설명이다. 

매일유업은 진정성을 갖고 생산한 좋은 원료로 제대로 만든 제품을 찾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확신을 통해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와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며 식품영역에서 새로운 혁신모델이 될 것임을 자신했다. 

기존 사업에 대한 선택적 집중을 통해 안정적 성장과 지속적 수익을 창출하고, 웰에이징 영양식, 가정간편식 등 시장 변화에 맞춘 새로운 영역에서 성공사례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또 국내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기반으로 새로운 식문화를 창조하고 선도하며 이를 해외사업에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숫자로 본 매일유업. 사진=매일유업

 

지난 3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조사·발표하는 '2022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유가공부문 1위를 차지한 것도 매일유업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방증이다. 

매일유업은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등 기업의 6대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도록 설계된 조사에서 2위인 빙그레를 제치고 산업계 종사자, 증권사 애널리스트로부터 가장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이로써 2018년 이후 5년 연속 유가공부문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근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실시한 '2021년도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 협약 평가'에서 매일유업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공정위는 지난달 12일 제4차 대리점 분야 협약평가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심의·확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는 공급업자와 대리점 간 공정거래법 준수와 상생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평가 제도로, 평가 요소는 △계약의 공정성 △법 위반 예방 및 법 준수 노력 △상생 협력 지원 △법 위반 감점 △대리점 만족도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평가는 1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은 매일유업, 우수 등급은 CJ제일제당, 양호 등급은 이랜드월드, 오리온, 남양유업 등 3곳으로 집계됐다.

매일유업 연구소는 1986년 설립돼 2015년 전통을 발전적으로 계승한 MIC로 거듭났다.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은 대리점 수령액·지급액 및 계약 해지에 대한 세부적인 기준·절차를 내부 규정으로 제정하면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대리점이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1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했다. 대출금리 가운데 1.14%를 지원하고, 대리점당 이용 가능 한도도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외식사업 다시 시동 

매일유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됐던 외식사업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9일 외식전문기업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키친 일뽀르노'를 역삼 센터필드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 것. 

이번 오픈으로 더 키친 일뽀르노 매장은 전국 6개로 늘어났다. 더 키친 일뽀르노는 지난해 엠즈씨드가 새롭게 선보인 이탈리안 다이닝 레스토랑 브랜드로, 일뽀르노는 이탈리아어로 '화덕'을 의미한다. 나폴리를 중심으로 한 이탈리아 남부 스타일의 파스타와 화덕피자 등을 선보인다는 취지다. 

앞서 매일유업은 2006년 외식사업부를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외식사업에 진출했다. 2009년 이탈리아 유명 요리사의 이름을 딴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를 신사동에 처음 선보였다. 

이밖에도 여러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다가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 중식당 '크리스탈 제이드', 커피 전문 브랜드 '폴 바셋'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이후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의 상표권 계약이 만료되면서, 13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새 브랜드 더 키친 일뽀르노를 론칭했고, 기존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 매장은 모두 더 키친 일뽀르노로 전환했다. 

이번에 오픈한 더 키친 일뽀르노 역삼 센터필드점. 사진=매일유업

 

이번에 오픈한 더 키친 일뽀르노 역삼 센터필드점은 육류와 해산물로 만든 그릴 요리, 현지에서 공수한 치즈 등을 활용해 와인과 같이 먹기 좋은 정통 나폴리 스타일의 프리미엄 다이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직장인이 많은 서울 역삼동 인근에 새 매장을 오픈한 만큼 런치타임에는 나폴리 요리를 보다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도록 뷔페로 운영한다. 
 
이밖에도 엠즈씨드가 지난 6월 부산 영도 피아크에 선보인 중식당 크리스탈 제이드의 새 콘셉트인 '홍콩 키친'도 인기다. 홍콩의 맛과 감성을 그대로 재현한 것은 물론 이국적인 인테리어를 앞세워 부산 고객에게 새로운 외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주문 즉시 제조되는 5가지 수제 딤섬을 대형 바스켓에 담아낸 ‘딤섬 점보 플래터’와 홍콩식 에프터눈티를 재현한 ‘홍콩식 얌차세트’ 등 신규 콘셉트에 걸맞게 엄선한 메뉴도 눈길을 끈다.

매일유업은 외식사업의 부진을 만회하고자 차별화된 콘셉트의 매장을 선보이는 등 외식사업에 더욱 힘을 준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4월 오픈한 폴 바셋 제주 용담 DT(드라이브스루)점은 피자 특화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장에는 이탈리아 나폴리 피자협회에서 인증받은 정통 수제 화덕이 설치돼 있고, 전문 셰프가 상주해 있다. EP

lbb@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이보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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