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여름철 '비데 판매량' 43% 증가

이석균 부장 | 기사입력 2022/08/31 [05:53]

전자랜드, 여름철 '비데 판매량' 43% 증가

이석균 부장 | 입력 : 2022/08/31 [05:53]
 

사진=전자랜드

[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부장] 전자랜드가 올해 여름 비데 판매량 증가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전자랜드의 가전 판매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7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의 비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는 비데 판매량이 증가한 원인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대를 지나며 강화된 소비자들의 위생에 대한 관심도를 꼽았다. 지난 2년간 공기청정기, 청소기, 살균 가전 등 생활 위생을 관리할 수 있는 가전의 인기가 증가했다. 이에 더해 올해는 추가적인 위생 관리에 신경 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비데의 판매량도 늘어난 것이다.
 
전자랜드는 이번 여름에 유난히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진 것도 원인 중 하나로 분석했다. 고온의 날씨가 이어지다가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는 등 위생에 민감한 고온다습한 환경이 이어져 소비자들이 쾌적한 일상을 도와주는 비데를 구매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에 주요 제조업체도 위생 관리 기능을 강화한 비데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즐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자동 노즐 세척 기능, 항균 신소재 노즐 등을 탑재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공기 중 먼지와 바이러스 관리뿐만 아니라 생활 다방면의 위생 관리에 신경 쓰기 시작하면서 비데가 조용한 강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전자랜드는 다양한 제조사의 가전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급변하는 가전 구매 트렌드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P
 
lsg@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이석균 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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