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음주운전 재범방지 예방 치유센터 건립·운영방안' 국회 공청회 진행

이석균 부장 | 기사입력 2022/09/27 [17:57]

도로교통공단, '음주운전 재범방지 예방 치유센터 건립·운영방안' 국회 공청회 진행

이석균 부장 | 입력 : 2022/09/27 [17:57]
 

공청회. 사진=도로교통공단

 

[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부장]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국민의힘 이만희 국회의원, 김용판 국회의원과 공동주최로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음주운전 재범방지 예방 치유센터 건립, 운영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20대 대통령 공약 중 주세의 10%를 활용한 음주운전 예방 사업과 관련, 공단의 선제적 대응 방안으로 음주운전 재범방지 예방 치유센터 건립, 운영에 대한 대국민 의견수렴을 위해 개최됐다.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이 추진한 「음주운전 재범방지 예방 치유센터 건립, 운영 방안」의 연구 결과를 (주)디에잇컴퍼니 정지희 책임연구원이 발표했다.
 
상습음주운전자 현황과 음주운전 치유센터 기능을 중심으로 △교육 및 개선 프로그램 설계 시 치료적 접근 방안 △지속적‧물리적 관리를 위한 치유프로그램 △국내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범국민 음주운전 예방 체계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자 대상 구호 방안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제안했다.
 
공단과 ㈜디에잇컴퍼니 연구진은 국내‧외 음주운전 현황과 방지 대책을 탐색하고 공단의 기존 상습음주운전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비교 분석하여 국가적 차원의 관리감독 체계방안에 대해 연구했다.
 
이어서 진행된 종합토론은 청주대학교 김원중 교수를 좌장으로 교통안전분야 학계,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 각 분야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했다.
 
종합토론을 통해 음주운전 재범방지 예방 치유센터 건립, 운영과 관련한 제도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상습음주운전자 관리에 대한 국가의 책무성 강화를 촉구했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청회는 상습음주운전자로 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제도개선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이며”, “교통안전 전문가의 의견을 음주운전 재범방지 예방 치유센터 건립,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P
 
lsg@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이석균 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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