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부장]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규현)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코트라 코펜하겐 무역관, 벤쿠버 무역관과 함께 외국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화상 투자상담의 연장선으로, 새만금개발청은 이차전지, 미래차 관련 산업의 집적화가 속도를 내고 있는 새만금 산단의 상황과 세제감면 혜택, 저렴한 장기임대용지 제공 등 우수한 투자환경을 소개하며 투자를 요청했다.
특히 새만금개발청은 한국 투자에 관심이 있는 덴마크 기업(3개 사)과 캐나다 기업(4개 사)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투자상담을 진행했다.
덴마크 기업들은 새만금 산단이 군산국가산단과 인접해 있어 관련 산업간 전략적 연계를 통한 상승효과(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과 신항만·신공항 등 핵심 물류 기반시설이 빠르게 구축되고 있는 상황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캐나다 기업들은 새만금이 드넓은 용지를 확보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신산업을 위한 최적의 투자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는 점에 주목하면서, 세금감면 등 입주기업에 제공하는 투자혜택에 관해 구체적인 답변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범 교류협력과장은 “상담을 진행한 기업들은 한국 등 아시아권 진출 계획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로, 새만금의 성장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라면서, “새만금 현장방문 등 적극적인 후속 조치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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