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부장]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가 2022학년도 2학기부터 노마드칼리지 기초교양교육 카카오톡 상담 시스템을 도입·운영해 학생들에게 언택트 서비스 제공 확대와 함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한밭대 노마드칼리지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채널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한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학생들에게 친숙한 온라인 플랫폼의 장점을 활용하여 학습 상담을 활성화하고자 2021학년도 2학기에 카카오톡에 기반한 상담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그리고, 2022학년도 1학기 홍보 및 시범 운영을 거쳐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노마드칼리지의 언택트 상담 채널로 운영한 결과, 2022학년도 1학기에 869건이었던 기초교양교육 상담 건수가 2학기에는 1,570여건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이 중 온라인 상담 채널의 비중이 총 788건으로 전체 상담 건수의 약 50%를 차지했다.
이는 2022학년도 2학기부터 카카오톡 상담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점을 고려했을 때 주목할 만한 성과로, 앞으로 그 수요가 더 증가하면서 오프라인을 대체하여 MZ세대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기초교양교육 상담 플랫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카카오톡에 기반한 기초교양교육 상담 플랫폼을 이용한 학생들은 교육적 접근성과 편리성, 더 나아가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밭대 경제학과 임예성 학생은 “언제 어디서든지 궁금한 점이 있으면 편리하게 접근하여 상담 받을 수 있었고, 처음에는 상담이 단순하게 기계적으로 진행될까봐 걱정했지만 내용 역시 오프라인과 차이가 없어 상당히 만족하며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학습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타 대학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데, 을지대 교양학부 학과장인 김경섭 교수는 “교양교육에 있어서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학생들을 고려한 우수한 교육 플랫폼 사례로서, 대학 교양교육의 질적 향상을 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이번 기초교양교육 카카오톡 상담 채널 운영을 기획한 노마드칼리지 학장 김남균 교수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추어 꾸준히 새로움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학생 중심이라는 교육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한밭대학교 노마드칼리지의 기초교양교육 기조가 잘 드러난 사례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한밭대학교 노마드칼리지는 대학교양교육의 혁신적인 흐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카카오톡에 기반한 기초교양교육 상담 플랫폼은 대내외적으로 한밭대학교 학생들에게 양적, 질적으로 우수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대학교육을 이끄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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