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김천시와 생산 설비 증설 투자 관련 MOU 체결김천 산업단지 내 KCC김천공장에 올해 말까지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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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황채원 기자] KCC(대표 정몽진)는 경북 김천시와 그라스울 생산 설비 증설 투자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김천시청에서 열린 체결식은 김충섭 김천시장, KCC 김홍겸 김천공장장 안용우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MOU를 통해 KCC는 올해말까지 김천일반산업단지 내에 1,000억원 이상을 대규모로 투자해 그라스울 생산설비 2호기를 새로 증설하며, 김천시는 각종 행정제반 사항을 최대한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KCC는 지난해 문막공장 그라스울 생산 라인 증설에 이어 이번 김천공장 증설까지 완료되면 연간 생산능력은 약 20만톤으로 늘어나 시장에 더욱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지난 19일에는 김천이 지역구인 송언석 국회의원과 KCC 김현근 건재사업부장 등이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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