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부장]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원장 직무대행 백성기, 이하 안전관리원)은 11일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국 소속의 공공사업교통연구소와 건설기계 안전관리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수도인 프놈펜 바이통 호텔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전관리원이 26년간 축적한 건설기계 안전관리 역량을 활용하여 캄보디아에 건설기계 안전관리를 위한 제도와 안전기준 등을 전수하고, 해당국 기술자 역량을 위한 교육 등도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장기적으로 경제발전 속도가 빠른 캄보디아에 국내 중고 건설기계 중소기업이나 정비기술자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안전관리원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도로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양국간 건설기계 안전관리 협력을 위한 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백성기 원장 직무대행은 “안전관리원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그간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세계로 나가는 첫발을 내딛게 됐다”면서 “앞으로 진출국가를 확대하고, ODA자금 등을 확보하여 세계 최고의 건설기계 안전 종합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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