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1465억원 규모 공사 수주

동해항 3단계 북방파제 축조공사 2공구

이코노믹포스트 | 기사입력 2016/04/24 [12:13]

포스코건설, 1465억원 규모 공사 수주

동해항 3단계 북방파제 축조공사 2공구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6/04/2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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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한지연기자]
  포스코건설은 24일 1465억원 규모의 동해항 3단계 북방파제 축조공사 2공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6월 착공, 1350일 후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조달청을 통해 대안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공사다. 1000m 방파제를 신설하는 2공구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700m 방파제를 만드는 1공구는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맡았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포스코건설(45%)과 동부건설(15%), 포스코엔지니어링(15%), 도원이엔씨(12%), 영진종건(8%), 여운(5%) 등으로 구성됐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이번 공사에서 케이슨과 사석을 혼용해 방파제를 건설할 계획이다. 바다지질 대부분이 석회암으로 구성돼 공동이 많이 발생하고 거센 파도로 피해가 잦은 동해 앞바다에 최적화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은 "동해항이 환동해권 물류 중심의 거점 항만이 되는데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동해항 3단계 개발 사업은 2020년까지 총 사업비 1조6224억원을 들여 최대 10만t급 접안시설 7선석, 방파제 1850m, 방파호안 2300m 등을 건설하는 공사다. 개발이 완료되면 4100만t의 하역 능력을 갖추게 된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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